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사)경기청년봉사단과 신안 코아 청년 몰로부터 도시락 60개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도시락은 주로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본오1동 통장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전달했다.

(사)경기청년봉사단은 안산지역 내 직장인과 사업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최근 9월에 본오1동에 화장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안 코아 청년 몰은 전통시장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전통시장의 이미지 탈바꿈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본오동 신안 코아 지하 1층에서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기복 (사)경기청년봉사단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위축되는 날들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준수 본오1동장은 “코로나19호 힘든 시기에 후원해 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웃사랑이 꾸준히 이어지는 따뜻한 본오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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